피사의 사탑(Leaning Tower of Pisa)방문해서 사진찍기

피사의 사탑(Leaning Tower of Pisa)방문해서 재미있는 사진찍기 leaning tower of Pisa피사의 사탑에 가서 넘어 지는 탑을 받치는 사진을 찍어야지.ㅎㅎ

피사의 사탑(Torre Pendente)은 갈릴레이가 ‘낙하의 법칙’을 실험했다는 흰 대리석 탑으로, 본래 피사 대성당에 부속된 종탑이다. 탑의 높이는 북쪽 55.2m, 남쪽 54.5m로 남쪽으로 5.5° 기울어져 있다. 1174년 착공할 때부터 탑의 한쪽 지반이 가라앉으면서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당시 3층까지 건축했던 공사는 중단되었다가 1360년경 8층으로 겨우 완성되었다. 매년 1mm씩 기울어진 탑의 기울기가 1990년 한계치에 가까운 4.5m를 넘으면서 붕괴 위험에 처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2400만 달러를 들여 보수 작업을 시작했고, 장장 11년 동안 계속되던 보수 작업은 2001년에야 완료되었다. 그 해 12월부터 관광객 출입이 허용되었지만, 정부는 탑의 훼손을 우려해 하루 출입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사탑 안으로 들어가려면 미리 예약해야 하며, 반드시 가이드를 따라 이동해야 한다. 1987년에 성당과 세례당, 피사의 사탑과 납골당이 있는 ‘두오모광장(Piazza del Duomo)’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