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타와 방문
캐나다 오타와 방문 – 마이 버킷리스트
접경이 지니는 분위기는 묘하다. 두 개의 문화가 공존하는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킨다. 캐나다 오타와(Ottawa)는 접경의 도시다. 영국 문화와 프랑스 문화의 최접경지에 자리 잡았다. 온타리오 주의 동쪽 끝인 도심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퀘벡 주다. 프랑스색이 짙은 퀘벡주 사람들이 오타와까지 출퇴근하는 일은 다반사다.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는 태생부터 중간지대의 성격이 짙다. 위치상 영국계와 프랑스계를 함께 다독일 수 있는 중립지역이라는 점도 수도로 낙점된 주된 이유였다.
오타와는 효과적인 계획 하에서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을 거듭해온 청결한 소도시입니다. 주말 여행지로서 인기가 높으며, 주요 관광지는 다운타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국립 미술관은 건축학적으로도 아주 훌륭하며, 자연사 박물관과 비행기 박물관도 필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리도 운하에서 여름에는 보트, 겨울에는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티노 공원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과 운동으로 걷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바이워드 시장에는 예전의 오타와와 새로운 오타와가 공존합니다.